보안전문가 썸네일형 리스트형 Chapter 1. 보안 전문가가 되기로 결심하다 출근길에 뽑은 커피 한모금을 마시며 일을 막 시작하려는 무렵, 친구에게서 전화 한통이 걸려왔다. 내 나이 또래의 친구들은 이미 결혼도 다했고 아이들도 많이 컸기 때문에, 오랜만에 걸려온 친구의 전화가 마냥 반갑기보다 혹시 무슨 안좋은 일이 생긴 것은 아닐까 하는 불안감이 앞서게 된다. 게다가 이렇게 이른 시간이라면 더더욱..... 친구가 이 아침에 왠일로 전화를 했을까 잠시 생각하다가 최대한 밝은 목소리로 전화를 받았다. (친구) : "잘 지냈지?" 수화기 너머의 친구는 짧은 인사를 건네고는 미처 내가 대답하기도 전에 다음 질문을 이어갔다. ( 원래 How are you? I'm fine. And you? 여기까지는 약속된 프로토콜 아니던가? 편지 쓸 때 계절의 인사 만큼이나 중요한 도입부인데..) (친.. 더보기 이전 1 다음